[말레이시아] 에어아시아 기내식 아쉽지만 넘 배고파서 먹어봤어요~
에어아시아 기내식 아쉽지만 넘 배고파서 먹어봤어요~
말레이시아 하면 떠오르는 몇가지는 음식과 트윈타워 그리고 바로 에어아시아 항공인데요. 한국하면 대한항공이 떠오르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레이시아 하면 에어아시아가 떠오르는 건 제가 가장 많이 이용한 항공사 이기도 할테고 동남아 어디를 가건 일단 말레이시아를 가면 거기서 부터는 비행기표 가격이 엄청 싸기 때문입니다. 물론 에어아시아를 이용할 경우 말이죠.
예전에 쿠알라룸푸르에서 캄보디아나 베트남 또는 태국으로 갈 경우 엄청 저렴했던 기억이 나네요. 대신 일반 항공사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던 것들을 일일이 돈주고 구입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에겐 에어아시아란 비행기표만 끊고 나머진 아무것도 주문하지 않는 비행기입니다. 심지어는 물도 주스도 말이죠.
하지만 이번 말레이시아행은 일행이 있었기 때문에 식사를 주문했습니다.
말레이시아 음식인 나시레막과 크린베리 소스가 같이 나오는 구운 치킨 그리고 주먹밥처럼 밥이 두덩이 나오고 후라이드 치킨이 나오는 도시락 시켰는데요. 19링깃 현장에서 바로 결재 해서 시켜 먹었습니다. 아래 이미지는 기내에 있는 음식 주문 팜플렛 사진이구요. 그 아래 사진들이 실제로 나온 음식들입니다.
뭐 아시겠지만 일단 기내식은 양이 적습니다. 도시락의 크기가 남자 손바닥만한 사이즈이고 뭔가 좀 허전한 느낌이 많이 듭니다. 양이 적어서 남자라면 두개 정도는 먹어줘야 배가 만족할 것 같구요. 대신 고기는 큼직큼직해서 좋았습니다.
일행이 있었던터라 메뉴에서 골구로 시켜먹었네요. 그런데 도시락 가격이 좀 비싼면이 있는데 일단 가격은 19링깃이구요. 19링깃이면 한화로 6,000원정도 되는데 이 정도의 도시락을 이 돈 내고 먹기에는 좀 비싼면이 있네요. 쿠알라룸푸르 시내에 가면 1/3 가격으로 나시레막이나 다른 음식 먹을수 있는데 말이죠...
대신 에어아시아 비행기표를 예매할때 식사를 같이 주문하면 조금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마치 버스표를 미리 구매하면 현장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1링깃 정도 더 저렴하게 구매하는 것처럼 말이죠.
한국에서 말레이시아까지 6시간이가 걸리기 때문에 기내식을 안먹기도 그렇고 먹자니 좀 아깝고 그러네요... 싸고 좋은데 많이 가서 손해본 느낌을 만회해야 겠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