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가성비 최고 마루카메 우동 정말 저렴해~

오전 10:33 0 Comments A+ a-



얼마전 오사카에서 다른 도시로 이동하는 길에 잠시 들른 우동집이 있었습니다. 가게의 이름은 마루카메 우동집 그리고 우동의 이름은 가마아게 우동. 사실 이 우동가게는 일본에서 흔히 볼수있는 프랜차이즈 우동 가게입니다. 사실 길거리에서 흔히 볼수 잇는 우동가게 이기에 더더욱 일부러 들어가서 우동을 먹어본적이 없엇는데요.

이날따라 긴밤 운전하는 일이 있어 출출한 배를 달래려 마루카메 우동집에 들어 갔습니다. 이 마루카메 우동집에 장점이라면 일단 가격에 있습니다. 맨 아래 가격 사진도 있듯이 가마아게 우동 가격이 기본 280엔 즉 3,000원 정도합니다. 국내에서 우동 한그릇 먹으려면 기본 5,000원 ~ 6,000원은 기본 줘야하는데 우동의 본고장 일본에서 우동값이 3,000원 이라니 참 착하셈이죠.

방금 마루카메 우동의 장점이 가격이라고 했는데 사실은 우동맛이 끝내줍니다. 그냥 가격대비 맛이 훌륭한 것이 아니라 맛이 굉장히 좋습니다. 일단 우동면은 본사에서 납품받는 것이 아닌 가게에서 기계로 직접 면을 뽑아내고  면발의 두께도 두께거니와 탱글탱글 살아있습니다.

게다가 우동면발을 젓가락으로 집어서 간장소스에 담가먹는 맛은 정말 일품입니다. 제가 우동 매니아가 아니라 국내에서 우동을 많이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여태까지 먹어본바로는 가격면에서 그리고 맛면에서 정말 마루카메 우동은 정말 뛰어납니다.







마루카메 우동의 특징중 한가지는 다양한 튀김을 골라 먹을 수 있다는 점인데 아는 일본인의 추천으로 아래의 이미지처럼 튀김뭉치(?)을 골랐습니다. 맛도 바삭하고 좋았지만 일단 놀란것이 그 크기에 있었는데 정말로 이 튀김의 크기는 어른 주먹 두개를 합친것 만큼 컸습니다. 가격도 천원정도 하는 것로 기억나네요. 






가게안에 셀프코너가 있는데 여기서는 우동 간장소스에 추가할 파와 튀김 가루를 마음대로 가져올 수 있습니다. 간장소스에 튀김가루 버무려서 우동을 담가먹는 맛은 정말 좋습니다.





그 이후 다시한번 우동이 생각나서 마루카메 우동집을 찾아간 적이 있었는데 그 날따라 가게안에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거의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요. 점심시간이라 직장인들이 밥먹으러 나왔나 싶었는데 직장인으로 보이는 사람은 별로 없어보이고 가족단위로 식사를 하러 나온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일본인 친구에게 물어보니 한달에 한번있는 50% 할인 데이였습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었네요. 다음에 또 가고 싶습니다~ㅎ

우동집의 위치는 프랜차이즈라 시내 돌아다니다 보면 어렵지 않게 발결 하실수 있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