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hone6s 구입하기전 알아야할 단점 3가지
이번 iPhone6s 발표에서 한국이 1차 출시국에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출시되자 마자 달려갈 분들이 많이 계신것 같네요. 이번 아이폰은 나아진 것이 별로 없다, 이젠 애플의 혁신은 끝났다라는등 언론에서 말들이 많지만 그래도 전 iPhone6s 로 갈아탈려고 합니다. 비싸기는 하지만 적당히 사용하다가 다시 팔아도 갤럭시 시리즈에 비해서 많이 받을 수 있거든요..ㅎ 뭐 아무튼
iPhone6s 가 현존하는 가장 진보된 스마트폰임에는 분명하지만 이번에 발표된 아이폰에도 단점이 몇가지 있습니다. 어떤 단점이 있는지 구입 예정인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1. 배터리 용량이 줄어들었다!
아래가 애플 웹사이트에서 가져온 아이폰6와 아이폰6s 의 배터리 정보입니다. 이번에 발표된 모델과 이번 모델의 배터리 용량을 비교해 보면 동일하다는 것을 알수 있는데요. 하지만 인터넷에 유출된 배터리의 용량이 줄어 들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배터리 공급업체에서 유출된 배터리의 뒷면을 자세히 보면 배터리의 용량이 1715mAh 로 되어 있습니다. 처음에는 좀 있다가 출시되는 iPhone6c 의 배터리가 아닌가 싶었는데 현재로는 iPhones6s 의 배터리의 이미지 라는게 맞다고 하네요. 만약 이것이 맞다면 이번에 출시된 iPhones6s 와 이전작의 배터리 용량을 비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아이폰6 : 1,810mAh -> 아이폰6s : 1,715mAh
- 아이폰6plus : 2,910mAh -> 아이폰6s plus : 2,750mAh
가뜩이나 아이폰은 배터리 일체형이라 보조배터리를 항상 가지고 다녀야 할판인데 오히려 배터리 용량이 줄어 들었네요. 이쯤되면 애플에서 샤오미처럼 보조 배터리를 악세사리로 판매해도 잘팔리리라 생각됩니다.
사실 이번 iPhone6s 에서는 공개된 잉어 이미지와 같이 애니메이션 배경 화면을 사용할 수 있고 무엇보다도 4K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어서 배터리 소모가 기존의 것보다 현저하게 빨리 없어지리라 예상되는데 왜 이런 결정을 했는지 알수가 없네요.
아마도 iOS9 으로인해 배터리 관리가 좋아졌을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iOS8 보다 1시간 이상 늘어날 것이라는 공식 보고도 있거든요. 아니면 Force Touch 센서나 카메라 성능이 좋아지면서 무게가 늘어나 배터리 용량을 포기했는지도 모릅니다.
2. 4k 동영상 촬영시 발열문제
아직 4k 동영상을 촬영해 보지는 않았지만 일반 영상을 촬영할때보다 4k 촬영이 더 배터리를 소모하고 발열이 심하게 됩니다. 일례로 방금전에 발표된 갤럭시 S6 엣지의 경우 4k 동영상은 5분정도 촬영할 수 있고 소니의 엑스페리아 역시 4k 영상을 촬영하면 발열문제로 2~3분 밖에 촬영을 할수 없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하드웨어 기업들이 제작한 스마트폰에 이런 문제가 있다면 애플 역시도 비슷한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봐야 겠네요.
3. 16GB 용량
이것은 많은 분들이 지적해오는 문제로 iPhone6s 의 성능과 사양에 비해서 저장 용량이 너무 적다는 것입니다. 일단 4k 동영상을 촬영하는데에는 턱도 없는 용량이거니와 iSight 카메라의 화소수도 1200만 화소로 늘어나서 사진을 촬영하다보면 어느새 용량 부족이라는 문제에 부딪히게 되죠.
결국 이 얘기는 돈 더들이고 용량이 높은 64GB 나 128GB 모델을 사라는 얘기입니다. 사용자의 선택의 폭을 좁혀서 고사양의 비싼 모델을 구입하게 하는 애플의 전략...
대표적인 3가지 단점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시 iPhone6s 를 구입할 사람은 많은 것 같습니다. 저 역시도요...ㅋ